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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림자를 남겨 비로소 빛으로 나아가는

Review/Book3

[한비자] 1편: 메타인지 Motive 군 복무를 하던 2022년, 이라는 책을 읽었다.막연히 인간관계론에 관심이 많았던 시절이다. 오랜만에 연애를 시작했었고, 다양한 인간군상을 경험하게 됐기 때문이다. 그래서 데일 카네기의 은 물론, 각종 관계론에 대한 한국 책들도 읽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어렸던 나는 무언가 부족하다고 느꼈다. 실망에 가까운 감상을 가졌다. 특히 정신과 의사, 전문상담사, 종교인, 강사 등등 각종 타이틀을 내세운 책들은 중심이 잡히지 않은, 편협하고 기술적인 내용들밖에 없다고 느껴졌다. 그에 반해, 에 담긴 내용은 하나의 대전제로부터 차곡차곡 쌓이는 논리구조가 설득력 있게 느껴졌다. (아래에서 그 대전제에 대해 설명하겠다.) 3년이 지난 지금, 솔직히 세부적인 내용 자체가 압도적으로 와닿았었는지는 잘 기.. 2026. 2. 22.
ODE on a Grecian Urn ODE on a Grecian Urn - John Keats Thou still unravish'd bride of quietness, Thou foster-child of silence and slow time,Sylvan historian, who canst thus express A flowery tale more sweetly than our rhyme:What leaf-fring'd legend haunts about thy shape Of deities or mortals, or of both, In Tempe or the dales of Arcady? What men or gods are these? What maidens l.. 2026. 2. 15.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특정 집단의 여자들이 「82년생 김지영」 읽었을때 이런 기분이 들었으려나? 라는 자기비판이 생기는걸 보니 나는 정말 비판적인 사람이구나 싶다. 내가 겪은 일도 아니고 주변에 같은 경험을 한 사람도 없는데 공감이 너무 잘 되었다. 그만큼 김부장의 이야기가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공유하는 공감대를 관통한다고 볼 수 있다. 미디어에서 비춰지는 클리셰이든 뭐든 상관없다. 이런게 시대정신인건가 보다. 그렇게 공감하고 몰입하는 와중에도 한발짝 떨어져서 보게된다. 내가 왜 저럴거라 생각하지. 저 상황에 처한 사람은 왜 저럴거라고 단정하지. 누구나 한번쯤 생각할 법한, 아니 생각’만’ 할 법한 것을 몸소 실천하는 사람이 어디 흔한가. 한번도 아니고 몇번씩이나 연속으로? 하긴 가능세계에선 뭐든 가능하지. 근데 반.. 2022.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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